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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anian Praxis Institute 정신분석가



한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에서 라깡은 철학, 비평, 페미니즘 등 인문학에 자주 회자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론은 엄연히 정신분석을 받으러 온 내담자로부터 시작되었으며, 라깡은 죽을 때까지 세미나와 임상을 멈추지 않았다.
현재 대세를 이루고 있는 약물 의존적인 정신의학이나 ‘자아’ 또는 ‘힐링’을 강조하는 심리학은 불안과 우울을 겪고 있는 주체를 병리적인 사태로 간주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라깡이 실천했던 정신분석은 그와 전혀 다르다. 라깡은 내담자가 지니고 있는 불안과 우울을 새로운 주체가 시작될 가능성의 장소로 보았기에, 증상을 제거하는 데에 목적을 두지 않았다.
그리고 이 곳은 그러한 라깡의 실천이 이어지는 장소이자, 새로운 주체가 시작되는 내담의 장소이다.


 

김서은 정신분석가 소개

- 중앙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 간호사 면허 취득
-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 & 정신건강의학과 개방병동 근무
-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철학과 과정 중
- 한국라깡칼리지에서 본격적인 라까니언 정신분석 수학 & 백상현 박사로부터 수년간의 수련분석 수료
- LPI 정회원 과정 이수
- LPI 정신분석 상담전문가 자격증
- LPI 상임교수회원
- 현< 라깡 정신분석 임상 클리닉 > 대표
- < 라까니언 > 출판사 대표

전문 분야

- 오랜 기간 간호사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직장인들의 번아웃 증상과 간호사들의 "태움" 스트레스로 인한 트라우마 치유 상담에 주력하고 있다. 
- 억압받는 간호사라는 주체가 어떻게  라캉의 이론에서 이야기하는 여성적 주체, 새로운 진리 사건으로서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가 주된 연구 분야이다.
- 직장 내 여성에 대한 따돌림, 성차별, 언어폭력 문제에도 많은 연구를 기울여 왔으며, 이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이외에도 학업 스트레스 또는 학교 내 따돌림으로 인한 트라우마 반응에 대한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의식에 대한 탐사를 원하는 모든 내담자들에게 유연한 분석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